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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명량" 줄거리 및 총평

by 머니클래스50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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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의 포스터

영화 "명량"은 1597년 9월 16일 왜군의 조선 수군 완전 섬멸과 그로 인한 제해권 확보 및 수륙병진을 통한 주도권 장악을 위한 침략에 맞선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순신 장군님의 일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330척에 맞선 12 척의 배'라는 포스터의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승리는커녕 막기도 불가능해 보이는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왜군을 섬멸한 위대한 업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영화계에선 개봉한 지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총 관객수 17,615,844명으로 역대 대한민국 영화 시장 관객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명량"의 줄거리

영화 "명량" 은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내용이 1597년의 명량 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1597년 정유재란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하며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하고 한양으로 압송, 고문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한 칠천량 앞바다에서 이순신을 모함하고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를 차지했던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준이 거제도 앞바다에서 왜군에게 궤멸당하고 왜군이 임진년 이후에 처음으로 전라도 땅을 휩쓸며 남원성과 전주성을 함락시켜 다시 한양으로 북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기입니다. 직후 고문에서 살아남아 백의종군 중이던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진주, 구례, 순천, 보성 땅을 거치며 무기와 군사를 수습하고 장흥 땅 회룡포에서 겨우 살아남은 판옥선 12척을 인수해 남해안 서쪽 긑 진도 벽파진에 진을 칩니다. 동시에 왜군들의 배가 50리 밖에서 300척이 넘게 모이며 영화는 제대로 된 시작을 맞이합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고 명량 해전의 초반, 대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은 전부 뒤로 빠져있으며 숫자는 물론 조류마저 불리하게 흐릅니다. 그러나 이순신은 험난한 울돌목의 조류를 이용해 화포를 쏴 최대한 많은 왜선을 격침시키고 조란탄을 사용해 근접한 왜선의 왜적들을 날려버립니다. 그럼에도 많은 왜선들이 다가오고 백전전이 시작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충무공은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백배 천배 강하다라고 말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이순신은 모든 포를 한쪽에 모아 일제사격하여 왜선을 날려버리고 대장선은 포화 속에서 살아남습니다. 이에 뒤에 대기 중 이선 남은 판옥선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동시에 회오리로 인한 지형과 물살의 변화로 전황이 조선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이순신은 초요기를 올려 장수들을 모두 부릅니다. 초요기를 올리려는 것을 저지하려는 왜군의 저격수를 거제현령 안위가 활로 저격하여 막아내고 왜군의 자폭선 역시 파괴한 조선군은 승기를 잡게 됩니다. 그러나 왜군의 구루지마는 이순신을 직접 죽이기 위해 대장선에 월선하고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모두 베고 밀치며 이순신에게 다가가는 구루지마는 준사와 격돌하며 준사에게 너는 열도인이냐 조선인이냐는 악에 받친 고함을 내지르며 준사를 밀치고 이순신에게 달려가지만 이순신에게 참수당하며 쓰러집니다. 그 처절한 투혼을 본 조선군은 유리하게 바뀐 물살과 하늘 끝까지 오른 사기로 왜선을 박살 내며 명량해전은 승리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노인은 판옥선의 충파를 보며 귀선 즉 거북선이 부활했다며 오열하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총평

명량은 결과가 증명하는 대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작중 어딜보든 항상 중심에서 좋은 연기를 하는 최민식 배우와 그 외에도 많은 조연들의 연기력 역시 좋았습니다. 그러나 진부한 스토리와 개연성 없는 연출은 조금 식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너무나도 많이 전해 들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 그것을 보려고 온 관객들이 스토리를 모르고 오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전하는 것뿐이다인 영화라는 것이 조금 실망스럽고 아쉽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무관하게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입체감 없고 진부하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명량은 어떻게 흥행했느냐고 물으면 제 생각엔 이순신장군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고 존경하지 않는 한국인 역시 극 소수일 것이며 그를 주인공으로 한 또 한국을 무대로 한 영화를 한 번쯤 보지 않을 이유가 없고 영화를 시청하고 나서도 영화를 비평하는 것이 위인을 비평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기에 꺼려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많지만 좋았던 점 역시 많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먹힐만한 적절한 주제와 중. 장년층을 포함한 마케팅 등 도 흥행에 성공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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